노년의 행복을 담아가는 “시니어 북딜리버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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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6-10-15 10:51본문
창밖을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붉고 노랗게 물들여진 나뭇잎이 눈에 들어온다.
시간은 왜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세월유수(歲月流水) 사자성어가 문득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오늘은 완주중앙도서관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어 이른 아침부터
취재할 내용을 정리하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들어가 이것저것 정보를 훑어보면서
전반적인 내용을 익혔다. 아침 9시 30분경, 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에 위치한
완주중앙도서관에 도착했다. 이곳은 완주시니어클럽 북딜리버리 어르신이 근무하고
계신다. 때마침 북딜리버리를 담당하고 계신 선생님이 와계셔서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도서관 이곳저곳을 살필 수 있었고 북딜리버리 어르신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다. 이곳 완주중앙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공부방, 북카페 시설이
위치하고 있고,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이, 3층은 동아리실과 문화강좌실,
다목적 강당이 있다. 소장자료는 도서 80,591권을 비롯한 총 87,977의 자료가
비치되어 있다. 북딜리버리 어르신이 주로 근무하고 있는 곳은 종합자료실인데 이날
만나뵌 분은 임봉숙 어르신으로 시니어PD 취재를 반갑게 맞아주셨다.
“어르신 수고가 많으시네요.”
”잠깐 시간 내주실수 있으신지요?“
“아 그러믄요”.
시간때가 이른 오전이여서 그런지 종합자료실 이용객이 없어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어르신 이곳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가요?”
“도서관에서 필요한 책을 정리하고 이용자에게 전달하며, 대출과 반납을 지원해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힘들지는 않으신가요” “전혀요. 재미있고 보람을 느낍니다.”
“어떤면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나요”
“책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빠른 시간에 전달되어 이용자들이 기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활동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나 특별히 추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요?”
“어려운 점은 없고 제가 꼭 하고 싶은 일이여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앞으로 시니어 북딜리버리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요?”
“지금 이대로가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노인일자리를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임봉숙 어르신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책서장에서 눈을 띄지 않으신채 시종일관
행복한 모습을 보이셨다. 노년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본인의 삶에 활력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가를 임봉숙 어르신을 통해서 또 한번 느낄수
있었다. 노년의 일은 지나온 삶의 끝자락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시작이 될거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어르신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라고 인사를 드리면서 도서관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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