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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 손길이 더하는 금융업무지원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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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6-10-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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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 후의 삶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과제다.

완주고산 신협에서 시니어 금융업무지원 활동을 하는 김용식

어르신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근무하며, 일과 운동,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로 하루를 알차게 채워 가고 있다. 어르신의 일은

금융기관을 찾는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곁에서 돕는 것이다.

금융 업무가 낯설거나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고객이 고마움을 표현할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우리 시니어 PD 팀이 찾아갔을 때도 어르신은 인자하신 모습과 푸근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 주셨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따뜻

하게 맞아 주시는 모습에서 정겨움이 느껴졌다. 특히 고산은 어르신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곳이다. 고향이 고산인 어르신은 중학교 시절까지

이곳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고향에서 다시 일하게

된 만큼 지역과의 인연도 남다르다. 익숙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덕분에

업무에도 어려움 없이 적응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오전에는 노인 일자리 활동으로 보람을 찾고, 오후에는 현재 거주하는

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장으로 활동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자신의 일뿐 아니라 이웃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에서 활기찬 노후의 참모습을 엿볼 수 있다. 어르신은 일을 하게 되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도 느낀다는 

말씀을 주셨다. 노년의 일자리는 단순히 소득을 얻는 수단만은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이 여전히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김용식 어르신이 하고 계신 일과 봉사가 어떻게 노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지 보여 준다. 자신의 경험과 시간을 이웃을 위해 나누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일의 가치와 봉사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보람 있는 노년을 만들어 가는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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