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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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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79회 작성일 22-06-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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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역할 톡톡 
(완주시니어클럽 창립 10주년)
노인공동농장 ‘행복농장’, 완주시니어클럽 모든 사업의 모태
 새참수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및 타지역 모범사례 소개
 자신을 가꾸고 즐길 줄 알며 지역을 선도하는 노인상 구현 
2017년 06월 30일(금) 11:39 [완주전주신문] 
 

 
완주시니어클럽(관장 김정은)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어르신들에게 좋은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위해 톡톡한 역할을 해왔던 

완주시니어클럽의 지난 10년을 정리해 보고, 앞으로 열어갈 10년의 청사진도 함께 소개한다.

■ 노인공동농장 행복농장, 사업의 모태

완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007년 5월 전북도의 시범운영사업으로 지정, 운영을 시작했다.
그간 지역사회 노인의 적합한 일자리개발과 노인의 경험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참여를 이끌어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소득보장을 통한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를 돕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초대관장인 여태권 목사는 “지역의 노인들이 뭘 하든 행복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전쟁에, 

나라발전에, 먹고사는 일에 시달려온 세대다”며 “이제 국가가, 지역이 이들의 노후를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소망으로 우리 시니어클럽도 행복한 일터 제공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왔다” 고 회고했다.

그의 바람처럼 완주시니어클럽은 10년이란 시간 동안 지역의 어르신들과 희노애락의 순간을 함께해왔다.
2007년 친환경방식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행복농장’이라는 이름의 노인공동농장을 시작했던 것이 현재 완주시니어클럽의 모든 사업의 모태가 됐다.
이후 반찬 가공을 비롯 두부제조사업, 즉석 구이김, 김부각제조, 즙가공사업, 인력파견사업 등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어르신들의 수익창출을 꾀했다.
또한 기업화된 노인일자리 사업 개발에도 성공, 고령자친화기업‘새참수레’라는 농가레스토랑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사업의 새로운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지역 노인과 지역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새참수레는 현재 1호점(봉동)과 2호점(삼례점)이 성업 중이다.
특히 새참수레는 차별화된 운영방식의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전국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타 지역에 

모범사례로도 여러 차례 소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노인창업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즉석 구이김을 제조하는 일을 하고 있는 이춘자(75세)어르신은 그동안의 시니어클럽 활동에 대한소감을 묻자“여기 와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우리들의 삶이 정말로 윤택해졌다. 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우울증 있는 사람도 치료되고, 남편을 여의고 방황할 때 우리가 같이 가서 일하자고 

시니어클럽에 데리고 와서 같이 일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니어클럽에서 100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 소득 일자리사업 외에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

완주시니어클럽은 지역의 아동과 노인을 위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실제 초등학교 학교급식도우미활동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시설봉사, 노-노케어(老-老 Care)서비스, 노인여가생활지도,

 문화예술 공연, 지역사회환경개선, 공공시설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동참하고 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어린이집에서 이야기할머니로 3년 동안 봉사하고 있는 서정자(70세)어르신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나아가 좋은 성품과 인성으로 사회에 진출할 것을 생각하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야기를 끝내고 집에 돌아 갈 때 아이들이 내 품에 안겨 

아쉬워할 때 정말 행복을 느낀다”면서 “이런 행복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시니어클럽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실 시니어클럽이 안착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운영 초기에는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활동에 대한 인식이 없어 ‘국가에서 그냥 주기 어려우니까 

일이라도 시키는 척 하면서 용돈 나눠주는데 왜 자꾸 어렵게 이일 저일 시키냐’며 핀잔을 늘어놓거나 ‘내가 이 나이에 무슨 취직을 하냐’며 손사래를 치는 어르신이 많았다.

그랬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적극적으로 활동에 동참하면서 삶의 보람을 찾아가고 있고, 무엇보다 지금은 13개 읍면 470여명으로 늘어나, 

다양한 활동과 함께 교육, 문화, 여가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완주시니어클럽은 또 지난 2009년부터는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의 거동불편 재가노인의 무료급식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노인에게는 맞춤형 급식을, 건강한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모두가 행복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2015년부터는 지역의 한우협회와 연계, 시니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노인 한우국밥 나눔 행사’를 연 1회 실시하는 등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노인 인력개발에도 초점

완주시니어클럽에는 요즘 귀농귀촌을 한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실제 6개월 전 귀촌한 80대 초반의 송태욱 어르신은 

50년간 서울생활 하다 아내의 병환으로 완주에 오게 됐는데, 처음 한 두 달 집 정리 등 바쁜 시간을 보낸 이후 무료함을 느꼈단다.

더욱이 할 일이 없어 불면증과 우울증상까지 왔다. 어느 날 사위의 권유로 시니어클럽을 알게 돼 이후 영농사업에 참여하게 됐지만 

시골생활과 농사일은 만만치 않았다.

지금은 직원들과 동료들의 도움덕분에 잘 적응해나가고 있다는 송태욱 어르신은 “나 같은 사람이 많이 있을 거다”며 

“더 많은, 다양한 일자리, 적응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완주시니어클럽은 앞으로 다양한 경력과 재능을 가진 노인세대가 늘어날 것을 예상됨에 따라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를 연구 개발하고, 

노인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취업을 연계한 취업교육센터를 준비하는 등 노인 인력 개발에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 미래 10년, 지역선도 하는 노인상 구현


완주시니어클럽은 10주년을 맞아 클럽의 시니어회원과 지역의 시니어들이 의기투합해 후원회를 만들었다.
작은 티끌이모여 산을 이루듯 회원들의 작은 마음이 지역사회의 어둠이 빛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결성했는데, 후원활동에 동참한 회원이 무려 400여명에 달한다.
후원회는 지역의 노인과 아동, 청소년을 지원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지난 6월 발기인 총회를 통해 유신봉 초대회장을 추대했다.
유신봉 초대회장은 “노인들이 지금까지는 받아오기만 했던 것들이 이제는 사회에 더 환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스로 능력을 개발해 지역의 어른으로서 

역할수행과 환원이 이뤄지는 아름다운 완주노인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 7일 10주년 기념행사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즐기고, 함께 식사를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려 한다.

창립 10주년 이라는 역사와 함께해 온 완주시니어클럽 김정은 관장은 “지나온 10년은 노인 일자리개발과 수행에 치중해왔다”면서

 “다가올 10년은 어르신이 만족하는 더 좋은 일자리와 전문성을 갖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노인인력, 자신을 가꾸고 즐길 줄 알며 지역을 

선도하는 노인상을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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